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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장근석이 문근영의 매력에 대해 전해다.
장근석은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매리는 외박중’ 제작발표회에서 상대배우이자 23세 동갑내기인 문근영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굉장히 솔직하고 꾸밈이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갑이기 때문에 허물없이 이야기 할 수 있다. 원래 여배우는 기본적으로 어려운데 여배우라기 보다는 친근한 느낌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서로 모니터를 해주고 있다.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문근영 역시 “동갑내기라 마음 잘 맞았다”며 “장근석은 매력이 너무 많다. 처음 함께 작품을 하게 됐는데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나이도 같고 겪고 있는 상황이 비슷했다. 그래서 첫 촬영때부터 편하게 했다. 원낙 배려심이 깊어 편하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풀 하우스'의 원작자,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주인공 위매리(문근영)가 정인(김재욱)과의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강무결(장근석)과 이중 결혼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궁’, ‘연애결혼’ 등을 집필한 인은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금쪽 같은 내 새끼’, ‘연애결혼’ 등의 홍석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8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문근영-장근석.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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