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연기, 하면 할수록 재미있어"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배우 문근영이 연기에 대한 재미를 표했다.

문근영은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매리는 외박 중'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많이 하게 된 것도 연기가 재미있었기 때문”이라며 “‘신데렐라 언니’를 하면서 솔직히 중간에 못하겠다고 운적도 많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문근영은 “작품 할때마다 후반부에는 ‘다시는 연기를 안해’ 라고 했었는데 ‘신언니’ 끝나기 전부터 연기 또 하고 싶다고 했다. 그 마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작품 할수록 연기하는게 재미있고 다른 작품,, 캐릭터 등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리는 밖으로 표출하는 캐릭터이다 보니까 작품도 산뜻해서 마음이 가볍다”고 ‘매리는 외박중’ 촬영에 임하는 심경을 전했다.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은 '풀 하우스'의 원작자,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주인공 위매리(문근영)가 정인(김재욱)과의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강무결(장근석)과 이중 결혼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궁’, ‘연애결혼’ 등을 집필한 인은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금쪽 같은 내 새끼’, ‘연애결혼’ 등의 홍석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11월 8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연기에 대한 재미를 전한 문근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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