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올 시즌 프로농구 최하위에 처한 안양 한국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조기교체라는 긴급처방을 내렸다.
한국인삼공사는 3일 기존 용병 게빈 에드워즈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 앤서니 심슨(23·미국)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심슨은 켄트주립대를 졸업한 198cm의 포워드로 빼어난 스피드와 출중한 운동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4학년이던 지난해 전미대학농구협회(NCAA) 1부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9.2점 5.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인삼공사 영입 직전 영국 1부리그 소속으로 3경기 평균 12.3점 9.3리바운드를 올렸다.
이상범 인삼공사 감독은 "런앤건 스타일의 농구에 잘 맞는 심슨을 매 경기 10분 내외씩 뛰게 해 기존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의 체력을 안배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슨은 3일 잠실 삼성전부터 바로 출전할 예정이다.
[앤서니 심슨. 사진 = 안양 한국인삼공사 공식 홈페이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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