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조국
팀 동료들이 열심히해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운이 좋았던 것 뿐이다. 이런 상황을 우리 구단이나 모든 선수들, 서울을 사랑하는 팬 모두 공유해야 한다.
대전과의 홈경기 남았다. 지금보다 준비를 잘하고 헤이해지지 않도록 하겠다. 홈경기인 만큼 승리해서 정규리그 1위로 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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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기복이 심해 반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기에 좋은 선수들이 도와주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들이 팀에와서 찬스가 많이왔다. 항상 팀을 생각하다보니깐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아니고 팀에게 나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왔다. 가슴에 별을 달 수 있도록 마무리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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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우리팀에 능력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자기가 맡은 역할보다 더 많은 것을 하려보니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것 사실이다.
감독님이 오면서 처음한 말이 우리는 서울이다. 팀이 잘되면 개인이 잘될 수 있다. 선수들이 한쪽귀로 흘리지 않고 경험있는 형들이 오면서 그것을 주입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왔다.
그 동안 많은 감독을 겪었지만 가장 큰 장점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선수들에게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대화를 통해 선수들을 존중해 믿음이 생겼다. 올해 가장 놀란 것은 홈에서 16연승을 했다. 그 기록은 서울의 팬 여러분들이 그 동안 평균 3만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기 때문이다. 17연승으로 마무리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승리로 팬들에게 인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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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골 넣었을때 팀에 해가되지 않는한 두자리수골을 넣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기분좋게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팀에 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골을 넣겠다. 기복이 심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좋은 찬스를 잡은 만큼 그런 말을 듣지 않도록 팀을 희생하는 정신으로 하다보면 동료들이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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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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