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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3경기에 14골을 넣으며 골폭풍을 휘몰아치던 아스날이 샤흐타르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4일 새벽(한국시각) 우크라이나에서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스파 FC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원정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전반 10분 테오 월콧이 단독 드리블에 이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기록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른시간에 기록한 첫 골이라 골폭풍이 예상됐다.
하지만 전반 28분 샤흐타르의 치그린스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날카로운 프리킥을 치그린스키가 달려들며 헤딩을 시도했고, 공은 아스널 수비수 에스트몬드의 머리에 스치고 골망에 빨려들어갔다.
이어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중 결승골이 터졌다. 전반 45분 전 아스널 공격수 에두아르두가 스르나의 크로스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아스널에서 이적한 에두아르두는 골을 기록하고도 큰 세레모니 없이 조용히 기쁨을 맛봤다. 지난 아스널 원정에서도 골을 기록한 에두아르두는 두 번이나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아스널은 후반전에 카를로스 벨라, 잭 윌셔, 월컷의 잇따른 슈팅이 무산되면서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아스널로선 파브레가스, 아르샤빈, 등 주전 공격수들의 공백을 크게 실감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승점을 얻는데는 실패했지만 샤흐타르에 골득실차에 앞서 조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첫 골을 기록한 아스널 테오 월콧. 출처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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