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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이민정이 지난달 29일 열렸던 대종상 시상식 뒷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민정은 3일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된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FM4U 91.9Mhz)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민정은 대종상 시상식때 일부 매체로부터'워스트 드레서'로 뽑힌 것에 대해 "60년대 미국 시상식 스타일을 모토로 한 복고풍 의상이었으나, 과한 장식으로 인해 좋지 않은 평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좀 더 패셔너블한 의상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여우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거머쥐었으나, 예상치 못한 수상에 너무 놀라 영화 제작 스태프들을 빼먹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노래방에 가면 항상 즐겨 부르는 곡은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다"며 "정엽의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는 특히 아끼는 명곡이다"고 끼워말한 듯한 분위기로 정엽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정은부터 시작된 '푸른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에는 조여정, 이민정이 방문했다. 앞으로 이하니, 유선이 출연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사진 = 지난달 29일 열린 대종상 시상식에서 워스트 드레스로 뽑힌 것에 해명한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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