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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주전 유격수 호세 레이예스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4일(한국시각) "메츠 구단이 레이예스에 대한 2011년 옵션인 1100만달러(약 121억원)를 행사, 팀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레이예스는 133경기에 출전해 .282 11홈런 30도루를 기록했다.
레이예스는 메츠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286 74홈런을 기록 중이며 프랜차이즈 선수 기록인 83개 3루타와 331도루를 마크 중이다.
지난 2006년 레이예스와 4년 2375만달러에 장기계약을 체결했던 메츠는 올 시즌 레이예스에 대한 옵션을 갖고 있었다. 샌디 앨더슨 단장은 "레이예스는 경기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며 "장기계약을 체결했지만 문제가 없었고 미래를 보고 결정한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스턴 아드리안 벨트란은 내년 시즌 1000만달러의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했다. 샌프란시스코에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내준 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명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대한 옵션 행사를 포기했다.
[호세 레이예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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