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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개그우먼 김현숙이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숙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 녹화에 참여해 가상의 대통령 공약을 펼쳤다.
이날 녹화에서 김현숙은 "아직도 굶어 죽는 아이들이 넘치는 요즘, 거식증이 왠말입니까"라고 말문을 연 뒤 "40kg대 몸무게를 표준인양 강요하고 77, 88 사이즈의 사람은 마침 죄인처럼 취급한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어 "매스컴이 이런 외모 지상주의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런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50kg 이하의 사람은 방송 출연을 못하게 하겠다"며 당차게 말했다.
김현숙의 엉뚱한 공약에 현영, 이지혜, 장미인애, 레이디제인 등 출연진은 웃음을 터트렸지만 대부분 자신의 몸무게가 드러날까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현숙의 위풍당당 기센 매력은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당차게 가상 대통령 공약을 펼친 김현숙. 사진 = Q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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