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이달 1일부터 일선 학교에서 체벌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서울 양천구의 현직 중학교 교사가 학생(중2)에게 가혹한 체벌을 가한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문제의 동영상은 휴대폰으로 촬영된 것으로 교사가 남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따귀를 때리고, 심하게 밀치는 장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달 15일에 발생했으며 현재 해당 교사와 학부모가 합의를 했고, 해당 교사는 학교 측에 경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 사이에는 지난 8월 일명 '오장풍 교사' 사건 이후 또 다시 불거진 현직 교사의 폭력에 가까운 체벌에 "아직도 사랑의 매를 핑계로 폭력을 일삼는 교사가 있다", "제 2의 오장풍 사건이다"라는 등 비난이 일고 있다.
한편, 강서교육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언론에 알려진 사실은 일치하지만 현재 진위를 더 파악중이라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오장풍 교사로 사회문제가 된 체벌 동영상. 출처 = 유투브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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