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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라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리버풀(잉글랜드)이 유로파리그서 나폴리(이탈리아)에 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서 열린 나폴리와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K조 4차전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승2무를 기록해 조 1위를 질주했다.
리버풀은 나폴리를 상대로 전반 28분 라베찌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후반전들어 반격을 노린 리버풀은 후반 31분 제라드가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라드는 골문 앞에서 골키퍼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나폴리 골문을 갈랐다.
이후 제라드는 후반 43분 페널티킥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제라드는 1분 후 페널티지역 정면서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나폴리 골문을 가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리버풀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A조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레흐 포즈난(폴란드) 원정경기서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레흐를 상대로 후반 6분 아데바요르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종반 아르보레다와 모츠첸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1-3 완패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제라드.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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