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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티아라 멤버 함은정이 KBS 새 월화극 ‘드림하이’에 캐스팅됐다.
‘드림하이’(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 김성윤/제작 홀림&CJ미디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 기린예고에 입학하여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며,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함은정은 극중 기린예고 최고의 퀸카 고혜미의 라이벌 윤백희 역을 맡았다. 고혜미로 그룹 미쓰에이 멤버 배수지가 캐스팅됐기 때문에 두 걸그룹 멤버들의 매력대결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함은정이 맡은 윤백희는 실력, 외모, 집안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고혜미를 추종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기린예고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하며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변신, 혜미의 영원한 라이벌로 자리매김한다. 이 때문에 제작진이 마지막까지 고심해서 캐스팅한 역으로 알려졌다.
함은정은 “처음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혜미에 비해 뒤떨어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깜짝 놀랄만한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며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함은정은 티아라 멤버이기 전에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연기에 먼저 데뷔했다. 그리고 최근엔 SBS ‘커피하우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드림하이’는 내년 1월 3일 KBS 월화극으로 방송될 예정으로 배우 김수현을 비롯, 그룹 2PM 옥택연, 장우영, 미쓰에이 배수지, 티아라 함은정이 캐스팅된 상태다.
[함은정(왼쪽)-배수지]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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