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5일 오전(한국시각) 폴란드 미예스키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4차전에서 레흐 포즈난에게 1-3으로 패했다.
맨시티는 전반 30분 레흐 포즈난의 인야치에게 중거리 슛으로 선취골을 허용한 뒤 끌려가다가 후반 6분 아데바요르의 골로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추가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하며 후반 41분, 후반 45분 연속골을 허용,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만치니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질만한 경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실망스럽다. 지금은 모든 것이 우리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이기기 위해 많은 기회를 갖고 좋은 경기를 했지만 운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최선을 다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최근 3경기를 졌지만 그것이 축구다. 좋은 경기, 충분한 득점 기회가 있어도 이기지 못 할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시티는 승점 7점을 유지했지만 레흐 포즈난에 골득실에 뒤지며 조 2위로 내려 앉았다.
한편 3연패의 부진을 기록한 맨시티는 최근 선수들간 불화설에 만치니 감독에 대한 경질설까지 돌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테베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