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산은 5일 "황선홍 감독과 양자 합의하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은 선수단 운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늦어도 선수단 1차 휴가가 끝나는 11월 21일까지 새로운 지도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은 새로운 사령탑을 팀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고 기존 선수단과 빨리 융화될 수 있는 유능한 국내 지도자 중 물색할 방침이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08년 부산 지휘봉을 잡으면서 K리그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황선홍 감독은 부산을 이끌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난해 컵대회 준우승과 올해 FA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황선홍 감독은 올해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선수시절 활약했던 포항 감독 부임 설로 인해 거취가 주목받았었다.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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