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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원조 요정' 가수 하수빈이 전성기 시절 라이벌 관계였던 강수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ENEWS-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한 하수빈은 전성기 시절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라이벌 가수 강수지에 대해 털어놨다.
하수빈은 가요계 은퇴의 이유에 대해 "내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관찰된다는게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며 "마치 시청률 때문에 움직이는 존재가 되는 것 같아 매우 힘들었다"며 인기 뒤에 가려진 고충을 고백했다.
또 청순한 이미지를 두고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강수지에 대해서 "강수지는 내 라이벌이 아니었다"며 "강수지는 내 선배 가수 였고 우린 서로 다른 컨셉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런 은퇴 후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사망설이 나돌았던 것에 대해 "내가 몸이 약해 보여 아파서 죽었다는 얘기가 나온 것 같다"며 해명했다.
한편, 지난 1992년 1집 타이틀곡 ‘노노노노노’를 히트시키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후 이듬해인 1993년 2집을 발표하고 돌연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하수빈은 곧 정규 3집을 발매하고 17년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강수지와의 관계를 설명한 하수빈. 사진 = tvN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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