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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세계적인 유명 보컬그룹 올포원(All 4 One)이 한국 가수들의 실력이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올포원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G20 특별기획 KBS 2010 ‘희망로드 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6일 펼쳐질 ‘희망로드 콘서트’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올포원은 11주동안 ‘아이 스웨어(I Swear)’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고 그 해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보컬상을 받는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보컬그룹이다.
특히 올포원은 신승훈의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리메이크해 ‘아이 돈 워나 크라이(I don’t wanna cry)를 발표하고, 반대로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작곡해 주는 등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포원은 “샤이니가 우리 곡으로 공연하는 모습을 봤다. 보고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 한국 가수들 대단하다. 아시아 각국을 돌아다니며 많은 가수들을 봤는데 한국 가수들은 유난히 더 실력이 좋은 것 같다”며 칭찬했다.
또한 올포원은 “샤이니, 신승훈,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에게 곡을 줬는데, 항상 함께 작업할 때마다 잘 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한국 가수들과 일하는 것은 늘 기대되는 작업”이라고 전했다.
올포원은 6일 ‘희망로드 콘서트’에서 인순이와 '유 레이지 미 업(You Raise Me Up)'을 합동공연하고 히트곡 '아이 스웨어', '아이 돈 워나 크라이'등을 공연할 예정이다.‘희망로드 콘서트’는 그동안 KBS가 펼쳐온 봉사프로그램‘희망로드 대장정’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행사다.
‘희망로드 콘서트’는 6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시간동안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G20회원국 대사와 8개 방문국의 아동들을 초청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올포원, 인순이를 비롯해 소녀시대, SG워너비, 슈프림팀, 아이유, 윤하, 케이윌, 화요비, 박기영, 정인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보컬그룹 올포원. 사진 = 엔터아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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