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실제 영상 추정 동영상 6편 게재돼
오키나와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일어난 중국어선 충돌사건의 상황을 촬영한 비디오로 추정되는 영상이 인터넷 상에 유포되고 있다고 5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해상보안청 간부는 “실제 영상인 것이라고 추측된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해상보안청 측은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동영상 사이트 ‘YOUTUBE(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해상에서 중국 어선으로 보이는 파란 배가 순시선으로 보이는 배의 우현에 접촉, 부딪힌 배의 후방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고 있는 모습 등이 찍혀 있다. 사이렌이 울려퍼지고, “미즈키 호에 충돌했다”, “멈춰” 등의 음성이 포함돼 있다.
영상 속에서 중국 배로 추측되는 파란 배는, 실제 센카쿠 열도 근처에서 해상보안청 순시선 ‘미즈키’에 충돌한 중국배와 같은 선체명이라고 한다. 동영상 속 파란 배에는 선체명과 4자리 숫자가 선체에 쓰여져 있다.
중국 배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6편으로, 길이는 총 44분. 동일 인물이 인터넷 상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온라인 뉴스팀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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