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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크면 틀림없이 강동원이다" 반응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강동원과 형제처럼 닮은 아역 배우가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초능력자’ 초반부에 ‘초인’(강동원 분)의 어린시절 역할로 등장한 해 어머니를 보호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열연으로 시사회 당시 화제를 닮은 이 배우의 이름은 올해 8세인 양경모 군.
양 군은 헤어스타일은 물론 양 쪽 생김새가 다른 눈과 올라간 입매 등 실제 강동원과 너무 닮은 모습으로 큰 화제를 낳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강동원과 너무 닮아 놀랐다’, ‘지금 그대로 큰다면 강동원의 가능성이 보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실 원래 이 역할에는 양경모군의 친형인 양현모군이 캐스팅되어 있었으나 촬영을 준비하는 한 달 동안 무려 키가 10cm나 자라는 바람에 ‘초인’ 역할은 동생 양경모 군에게 돌아갔다.
양 군은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연기 경력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독특한 설정과 ‘초인’의 캐릭터에 숨은 사연을 대범하게 소화해 그가 등장하는 ‘초인’의 어린 시절 장면들은 ‘초인’을 단순한 악역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동원-고수의 동반 출연과 헐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초능력자’는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위 양경모 군 – 아래 강동원. NEW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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