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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있다면 최상관리 당연"-53%, "유난, 사치스럽다"-20%'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최근 득남한 탤런트 고소영(남편 장동건, 아들 장민준)이 서울 강남의 초호화 산후조리원(2주에 1200만원 수준)에서 산후조리한 것에 대해서 임산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네이버 육아카페 맘스스퀘어가 임산부 중 2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53.1%(119명)의 임산부는 ‘여자로서 부럽다. 돈이 있다면 비싸더라도 최상의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위화감을 조장하는 것이다. 사치스럽고 유난스럽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20.2%(45명)에 불과했다. 임산부들의 상당수는 같은 여자로서, 같은 엄마로서 고소영의 선택에 대해서 존중해주고 있다는 것이 나타난 셈이다.
고소영의 선택을 지지하는 답변을 한 임산부들은 대체적으로 “산후조리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형편이 된다면 고급 서비스를 받는 것이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다”, “여자가 아이를 낳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니만큼 최고의 대우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고소영의 선택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한 임산부들은 대체적으로 “적당한 관리는 필요하지만 너무 과한 금액은 위화감 조장과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흐리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장동건-고소영 부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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