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3연패에 도전하는 명문 LA 레이커스가 개막 후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커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0-11시즌 NBA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의 변함없는 활약에 힘입어 108-103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개막 후 파죽의 6연승을 달린 레이커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함께 리그 전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접전을 달리던 1쿼터 말미 스티브 블레이크가 3개의 3점포를 연속으로 꽂아넣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는 상대 식스맨 리안드로 발보사에 2쿼터에만 무려 15점을 얻어맞아 역전당했다.
후반은 접전이 전개됐는데 3쿼터 종료 3분 28초동안 상대를 무득점으로 묶어놓고 6점을 몰아넣으면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초반 섀넌 브라운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킨 레이커스는 토론토가 3점차로 따라 붙자 다시 브라이언트가 연속 4점을 집어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브라이언트가 23점 6어시스트 3스틸, 가솔이 30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는 식스맨 발보사가 17점으로 가장 분전했다. 크리스 보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올 시즌 1승 4패의 부진.
[코비 브라이언트.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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