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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서 폴란드에게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박삼용(인삼공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일본 도쿄 요요기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 세계 여자 배구선수권' 2라운드 첫 경기서 폴란드를 세트스코어 2-3(25-12 17-25 18-25 25-22 15-17)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2라운드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5위로 떨어졌다. 폴란드와의 역대 전적서는 3승 9패로 뒤지게 됐다.
마지막 5세트에 들어선 대표팀은 11-11서 글링카의 공격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글링카에게 득점포를 내준 대표팀은 13-14서 정대영의 개인 시간 차로 듀스를 만들었다. 15-15서 대표팀은 폴란드에 연속 득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초반 황연주의 오픈 공격과 정대영의 개인 시간 차로 리드를 잡은 대표팀은 정대영의 연속 블로킹, 상대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1세트서 16-8로 앞서나갔다. 황연주의 오픈 공격과 다이렉트 킬, 김연경의 원핸드 블로킹으로 점수를 보탠 대표팀은 21-10서 김연경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들어 폴란드의 강력한 서브를 막지 못하고 17-25로 내준 대표팀은 3세트에서도 베르블린스카의 강력한 서브에 고전했다. 11-12서 마우고자타 글링카에게 오픈 공격, 베드나덱 카샤에게 다이렉트 킬을 내주며 또 다시 세트를 빼앗겼다.
위기에 빠진 대표팀은 4세트 17-15서 코섹에게 서브 에이스, 글링카에게 득점으로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김연경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점수 차를 벌렸고 양효진의 개인 시간 차, 상대 서브 범실로 점수를 보태며 극적인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김연경이 27득점(블로킹 3개)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황연주가 13득점, 정대영이 10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 1라운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한송이가 5득점으로 묶인 것이 아쉬웠다.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출처 = 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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