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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됐다.
몰리나리는 6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 골프장(파72·7143야드)에서 계속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 챔피언스 3라운드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한 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한 몰리나리는 전반 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후반 9홀서는 13번 홀(파4)서 이글을 낚아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1위로 오른 웨스트우드는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며 마지막 라운드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8언더파 208타로 한 단계 내려온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미국)은 이날 1타를 잃어 3언더파 213타로 헨릭 스텐손(스웨덴)등과 함께 공동 17위로 추락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경주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3위로 올라섰다. 양용은이 이븐파로 김경태(신한금융그룹)와 함께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프란시스코 몰리나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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