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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우리 선수들 잘 싸웠다"
세계선수권대회 2라운드서 폴란드를 상대로 선전한 여자배구 대표팀 박삼용 감독이 선수들에게 "정말 열심히 싸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삼용(인삼공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후 일본 도쿄 요요기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 세계 여자 배구선수권' 2라운드 첫 경기서 폴란드를 세트스코어 2-3(25-12 17-25 18-25 25-22 15-17)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2라운드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5위로 떨어졌다. 폴란드와의 역대 전적서는 3승 9패로 뒤지게 됐다.
박삼용 감독은 경기 후 "최선을 다했고 정말 열심히 싸웠다. 1세트는 상대의 범실이 많아 쉽게 따냈지만 2,3세트에서 폴란드는 거의 완벽했다. 서브나 블로킹이 위력적이었다. 우리의 리시브가 많이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4세트에서는 우리 팀의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면을 강조했다. 소극적으로 하지 말고 과감하게 승부하라고 주문했다. 비록 졌지만 우리 선수들은 잘 싸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삼용 감독. 사진출처 = 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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