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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종영 '인생은 아름다워', 그들의 인생은 정녕 아름다웠나

시간2010-11-08 06:56:01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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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이하 ‘인아’)가 7일 63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인아’는 지난 3월 20일 첫방송을 할 때부터 ‘엄마가 뿔났다’ ‘내 남자의 여자’ 등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 작가-정을영 감독의 작품이란 이유만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막상 뚜껑이 열린 ‘인아’는 “역시!”란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작품적인 면에서는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도시가 아닌 제주도, 그 것도 한적한 팬션에 살고 있는 한 대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인아’는 63회라는 긴 호흡을 이끌어왔다. ‘가족’ 외에 별다른 소재 없이도 63회라는 대장정동안 지루하거나 처지는 것 없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순히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만으로도 드라마가 가능하다는 걸 김수현 작가의 필력으로 입증한 셈이다.

실제로 ‘인아’에선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희로애락이 그려졌다. 만남과 이별, 결혼과 재혼, 탄생과 죽음, 심지어 한국 드라마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동성애까지 표현됐다.

‘인아’가 방영되는 내내 가장 큰 이슈가 됐던 소재가 바로 이 동성애였다. 동성애가 아직 한국사회에서 민감한 사항인 만큼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의 시각은 양분화됐고, 63회가 이어지는 동안 늘 화제의 중심에서 이야기됐다.

파장은 생각보다 컸다. 동성애 반대 광고가 신문에 실렸고, 동성애 장면을 촬영하던 배우들은 촬영장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드라마가 끝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인아’ 속 동성애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는 대중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인아’를 통해 대중들의 동성애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전보다 좀 더 다양한 시각이 생겼다는 것이다. 적어도 동성애를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고통'은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생겼다는 것, 이는 ‘인아’가 남긴 가장 큰 족적임이 분명하다.

‘인아’에선 파장이 컸던 만큼 동성애가 가장 부각됐다. 하지만 태섭(송창의 분)-경수(이상우 분)의 이야기는 ‘인아’ 전체의 일부일 뿐이었다. ‘불란지’라는 팬션에서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는 각 인물들의 소소한 일상이 ‘인아’가 그리고자 했던 것이고, 그 것은 우리네 ‘인생’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모든 이야기들이 펼쳐진 공간 제주도는 드라마가 완성되는 데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우리 이웃의 이야기 같으면서도 드라마 속에서 만들어진 허구의 가족이란 사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공간과 어우러져서 더욱 실감나게 다가왔다.

지나치게 아름다운 제주도 배경은 우리와 동떨어진 공간이란 거리감을 주면서도, 동시에 ‘제주도에 가면 진짜 그들이 있을 것 같다’는 현실감을 선사했다. 이는 제주도란 공간설정에서 비롯된 아이러니한 ‘인아’ 만의 매력이었다.

‘인아’의 시청률 성적표는 평가하기가 애매하다. ‘인아’는 20% 초반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보통 드라마는 시청률 20%를 넘기면 ‘대단하다’고 칭찬받는다. 하지만 김수현-정을영 콤비의 작품은 늘 30%를 넘겨왔기 때문에 ‘인아’는 그 기대치에는 조금 못 미쳤다.

비록 시청률이 기대만큼 높지는 않았지만 ‘인아’는 드라마 제목처럼 시청자에게 행복한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그 답은 바로 ‘가족’이었다.

인생의 희로애락은 가족에서 시작되고, 가족의 품 안에서 끝난다. ‘인아’는 “죽은 사람은 죽고 산 사람은 또 사는 것”이 바로 인생이고, “마음을 표현하면서 살아야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 가족이라고, 그 메시지를 지난 8개월의 대장정을 통해 시청자에게 전했다.

‘인아’ 마지막 회에서 모든 인물들은 평범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일상을 살아갔다. 비범한 삶이 아니더라도 화목한 가족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 그들이 말하는 ‘행복’은 바로 이 것이었다. 따라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의 인생은 분명 아름다웠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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