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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두 골을 터뜨린 AS모나코가 낭시를 대파했다.
모나코는 8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톰블아인서 열린 낭시와의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 1 12라운드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박주영은 혼자 두 골을 터뜨려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박주영은 최근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데 이어 멀티골까지 터뜨려 골감각을 과시했다. 박주영은 올시즌 소속팀서 4골을 기록한 가운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8일 합류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모나코는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후반전 동안 골잔치를 벌였다. 모나코는 후반 10분 낭시의 가바농이 자책골을 기록하는 행운 속에 경기를 앞서 나갔다. 낭시는 7분 후 로티에가 또한번 자책골을 기록해 스스로 무너졌다.
이후 모나코는 후반 37분 박주영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주영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아우바메양의 땅볼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박주영은 후반 42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자축했고 모나코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주영은 아우바메양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후 골문앞까지 단독돌파했고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낭시 골문을 갈랐다.
리그 18위 모나코는 낭시를 완파한 가운데 2승7무3패(승점 13점)를 기록해 강등권 탈출 발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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