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5)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남겼다.
가르시아는 7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들과 골프를 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한국 형제들이 그립다(mising my bros in korea)"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2008년부터 롯데의 홍-대-갈(홍성흔-이대호-가르시아) 타선의 중심으로 타율 2할6푼7리, 85홈런, 278타점, 213득점을 거뒀다. 하지만 롯데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양승호 감독이 외국인 투수를 보강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가르시아를 퇴출하겠다는 뜻을 비쳤었다.
앞서 가르시아는 가르시아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트위터 "나는 김치와 산낙지와 소주가 그립다"며 "저녁으로 김치와 소주만큼 더 좋은 게 없다"라고 밝혀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가르시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가르시아 트위터]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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