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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리하며 쾌조의 5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0-1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AT(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취골은 수비수 히카르도 카르발류에게서 터졌다. 카르발류는 전반 12분 앙헬 디 마리아의 스루패스를 받아 AT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었다.
선취골을 넣은 마드리드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전반 14분 이과인의 슈팅이 AT 마드리드의 헤아 골기퍼의 선방에 막힌데 이어 전반 19분 레알의 떠오르는 '별' 메주트 외칠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들어서는 양팀 모두 골대를 맞히는 등 뜨거운 공방전이 계속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이과인을 빼고 카림 벤제마를 투입했고, AT 마드리드 역시 후반 31분 시망을 빼고 디에구 코스타를 투입하며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이후 양팀은 추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고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로 끝났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메시, 비야, 페드로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최근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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