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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티아라 소연이 클릭비의 광팬 시절 선물한 오렌지 소파가 확인됐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출연한 소연은 함께 출연한 클릭비 오종혁에게 "양재동에 숙소가 있지 않았냐"고 물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소연은 "클릭비에게 처음으로 숙소가 생겼다. 축하하는 마음에 모은 용돈으로 오렌지색 소파를 넣어드렸다"고 말했다.
이에 오종혁도 "빈 집에 소파만 있었다. 소파가 있는 숙소라 대박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클릭비 팬으로서 소파 선물까지 했던 소연은 오종혁이 자신의 선물을 기억하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종혁 또한 "요즘 아이돌은 나를 잘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좋아해주던 분을 만나 너무 좋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소연의 클릭비를 향한 애정이 확인되자, 클릭비의 과거 자료를 뒤져 양재동 숙소 영상을 찾아냈다. 네티즌들이 발견한 영상 속에는 소연이 선물한 오렌지색 소파의 모습이 담겨 있어 소연의 말이 사실임이 확인됐다.이러한 소연의 열정에 네티즌들도 "소연 대박이다. 대체 몇살때부터 클릭비 팬이었던 거지?", "스타가 되서 재회하다니 팬의 올바른 자세다", "소파를 선물할 정도로 열혈 팬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클릭비에 소파 선물한 사실을 밝힌 티아라 소연과 클릭비 출신 오종혁(위 사진)-클릭비 숙소 영상 속 유호석(아래 사진). 사진 = KBS 화면-유튜브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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