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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남현희(29·성남시청)가 세계선수권 개인전서 첫 메달을 획득했다.
남현희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서 엘리사 디 프란시스카(이탈리아)에게 12-15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3,4위를 기록한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로써 남현희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2005년 독일 대회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지금까지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낸 적은 없었다.
남현희는 8강서 전희숙(26·서울시청)을 15-1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프란시스카를 맞아 12-12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세계대회서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했다.
[여자 펜싱 남현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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