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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배우 한고은(35)과 김동원 감독(48)이 2년 만에 결별,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김 감독의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촬영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최근 성격차이 등 관계가 소원해 졌고 헤어지게 됐다.
한고은의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최근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고은과 김 감독은 지난 6월에도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고,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후 서로 만나는 횟수도 줄어드는 등 결별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 연인 관계로 지내면서 서울 압구정, 강남 등지에서 팔짱을 낀 채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름다운 커플로 지내왔으나 결국 헤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종영 이후 한고은은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2년 만에 결별한 한고은(왼쪽)과 김동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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