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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C.S.I, 박신양 2년만에 드라마 출연, '대물' 후속으로 1월 방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신양이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연출 장항준, 제작 골든썸/아폴로픽처스)을 통해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싸인'은 국내 최초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를 다룬다. 국립과학수사원을 배경으로 하며 해결되지 않은 사건 속 희생자들에게 남겨진 흔적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증거를 밝혀내는 메디컬 수사 드라마다.
'싸인'에서 박신양은 세계적인 엘리트 법의학자 '윤지훈'으로 분해 진실의 흔적을 지닌 시체를 해부하는 천재 법의학자를 연기한다. 박신양은 지난 2008년 SBS '바람의 화원'에 출연하며 고액 출연료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뒤 2년만에 다시 SBS로 돌아오게 됐다.
또 박신양에 이어 김아중이 함께 출연해 미국 드라마 'C.S.I'의 '길 그리썸' 반장을 추앙하는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을 연기한다.
여기에 더해 '시청률 보증수표' 전광렬이 국립과학수사원의 원장 '이명한'역을 맡아 야망 넘치는 법의학자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또 엄지원은 '윤지훈'과 과거 연인 사이인 '정우진'으로 분해 거침없이 자신의 욕망을 표출하고 추구하는 현대여성의 모습을 연기한다.
한편, '싸인'은 11월 중으로 첫 촬영을 시작해 내년 1월 5일 '대물'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박신양-김아중-엄지원-전광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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