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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신인 그룹의 한 멤버가 과거 성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는 루머에 해당 소속사가 루머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8일 사이버 수사대에 신상을 넘길 계획이다.
8일 해당 소속사는 “악성루머 최초유포자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으로 (해당 멤버와) 중학교 시절 같은 동네에 살고 학원을 같이 다닌 후배”라고 밝혔다.
이 소속사는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한 후, 팬들과 가족이 힘을 모아 사이버 수사대 보다 먼저 사실무근인 악성루머 최초유포자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악성루머 최초유포 여학생은 장난 삼아 시작한 일이 이렇게 일파만파로 커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하며 용서를 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런 사실무근인 악성루머로 인해 연예인들이 상처받게 되는 일이 근절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오늘(8일) 오후 악성루머 최초유포자의 신상을 사이버 수사대에 넘길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네티즌의 미니홈피 글이 캡쳐된 채 떠돌았다. 이 글은 지난 9월 30일에 작성된 것으로 A그룹의 B멤버가 과거 금품갈취, 폭행, 강간을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해당 소속사는 지난 6일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이버 수사대에 루머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인터넷에서 확산된 신인 아이돌 그룹 멤버의 성범죄 루머글.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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