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까지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었던 3루수 자니 페랄타(28)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7일(한국시각) 외신에 따르면 페랄타는 디트로이트와 2년간 1125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3일 페랄타의 차기시즌 725만달러 옵션과 25만달러의 바이아웃 조항을 거부했으나 4일만에 새로운 계약을 맺고 내년에도 페랄타와 함께 하게 됐다.
올 시즌까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460만달러 연봉 계약이 남아있던 페랄타는 지난 7월 29일 좌완 투수 지오바니 소토와 트레이드돼 디트로이트로 적을 옮겼다. 브랜든 인지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카드였다.
페랄타는 올 시즌 148경기에서 타율 .249 15홈런 81타점 60득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서 추신수와 타격을 이끌었던 페랄타의 재계약 연봉액수는 추신수의 재계약에 있어서도 시사점을 남길 전망이다.
[클리블랜드 시절의 자니 페랄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