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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미국 ESPN이 선정한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주간 베스트 11(Team of the week)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에 치러진 11라운드 경기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박지성은 4명의 미드필더 가운데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11라운드에 선발출전해 전반 45분과 후반 47분에 골을 터뜨려 맨유의 2-1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ESPN은 "박지성이 없었으면 맨유는 홈에서 울버햄턴에 패할 뻔 했다. 박지성이 이전에 보여주지 못한 킬러본능(previously unseen killer instinct)을 선보이며 2골이나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선두 첼시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토레스 캐러거 레이나(이상 리버풀)와 9년만에 아스널 홈에서 승리를 거둔 뉴캐슬의 앤디 캐롤, 티오테 등이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된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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