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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김지은 아나운서가 아나운서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지은 아나운서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새토크쇼 '미인도' 녹화에 참여해 결혼과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녹화에서 김지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항상 완벽해야 한다는 기대에 아파도 티를 내지 못했다"며 결혼 후 이혼하기까지 10년 동안 참아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김지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2년이나 지난 뒤 기사화 된 것에 대해 "이제 좀 견딜 만하니까 기사가 나더라"라며 "당시 기사를 냈던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처가 정리가 된 후 기사를 내달라고 사정까지 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당시 괴로웠던 심경을 전했따.
이어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 결혼생활 이후 어떤 사랑도 실패할 것 만 같은 생각이 들어 좌절하고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지은 아나운서가 아나운서의 옷을 벗고 인간 김지은으로서의 솔직 담백한 고백은 오는 12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김지은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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