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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인턴기자] 24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의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8일 오후 중국 광저우서 열린 북한과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C조 1차전서 0-1로 졌다. 이날 경기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첫 단추여서 아쉬움은 배가 됐다.
한국은 7대3의 공 점유율을 보이며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북한의 끈끈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6분 리광천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가 끝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네티즌들은 "수적우위에도 불구하고 북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북한전의 패배를 교훈삼아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등 패배를 추스리는 반응이 있는가하면 "북한의 정신력이 더 강했다", "이렇게 가다간 금메달은 커녕 동메달도 어렵겠다" 등 대표팀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에 패한 한국은 오는 10일 요르단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조영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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