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한에 0-1로 패한 가운데 일본은 개최국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일본은 8일(한국시각)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안게임 A조 1차전서 3-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야마자키 료헤이의 선제골 등 총 3골이 터지며 중국의 반격을 봉쇄하고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켰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간 일본은 전반 11분 야마자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의 반격이 거셌지만 일본은 13분 나가에 켄스케의 왼발슛과 19분 스즈키 다이스케의 쐐기골을 더해 3-0 대승을 거뒀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축구대표팀의 승전보를 전하며 "5일 선수촌에 입성한 일본 대표팀은 연습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텃세에 시달렸지만 실력으로 중국을 눌러버렸다"고 보도했다.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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