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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아시안게임서 4연속 종합 2위 수성을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팀 이기흥 단장이 반드시 종합 2위를 지키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7개 종목 134명 선수로 구성된 본진은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광저우로 출국했다.
이기흥 단장은 출국 전 인터뷰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65개 이상 금메달을 획득해서 종합 2위를 달성하겠다"며 "지금까지 훈련했던 기량을 발휘한다면 목표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중국에 가면 선수단 안전에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4연속 종합 2위를 노리는 대표팀으로서 일본을 제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이에 이 단장은 "일본은 국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전력적으로 많은 보강이 됐다"며 "2위를 지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흥 단장]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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