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버햄턴전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승리를 이끈 박지성이 맨체스터 더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맨유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타디움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6승5무(승점 23점)의 성적으로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맨시티는 4위를 기록하고 있어 양팀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를 통해 선두 첼시(승점 25점) 추격에 나선다.
박지성은 9일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를 통해 "이번주는 두번의 중요한 경기가 있다"며 "우리는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맨유는 11일 맨시티전에 이어 13일에는 아스톤빌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지난달 열린 부르사스포르(터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부터 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지성은 최근 맨유가 치른 4경기서 연속 출전하고 있다. 특히 맨유는 박지성이 출전한 최근 6경기서 모두 승리한 가운데 박지성은 자신이 출전한 6경기서 팀이 모두 승리하는 동안 3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자신이 혼자 두골을 터뜨린 울버햄턴전의 소감도 전했다. 박지성은 "승점을 잃는 것을 걱정했지만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인저리타임에 골을 넣은 기분은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