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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엠넷 ‘슈퍼스타K2’ 준우승자 존박이 ‘슈퍼스타K’의 가위바위보 징크스를 공개했다.
존박은 9일 밤 방송된 ‘강심장’에 우승자 허각과 함께 출연했다. 존박은 “’슈퍼스타K’ 1등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존박은 “톱4부터 탈락자가 정해져 있었다”면서 “톱4 무대 전에 다같이 아무생각 없이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강승윤이 졌다. 그래서 허각 형이 농담으로 ‘승윤이 오늘 집에 가겠다’ 했는데 진짜 집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박은 “거기서 끝난 게 아니다. 톱3 때에도 셋이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장재인이 졌다. 그리고 마지막 결선에서도 각이 형이랑 가위바위보 했는데 제가 두 번을 다 졌다”고 말했다.
결국 가위바위보에서 졌던 사람이 그날 어김어없이 '슈퍼스타K’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던 것.
존박의 이 같은 발언은 앞서 허각이 직전 “전 무속인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말했던 것과 연결돼 허각에게 신기할 정도로 ‘운’이 따른 것으로 여겨져 ‘강심장’ 출연진을 또한번 놀라게 했다.
또한 MC 이승기가 “한 판 당 1억원이 왔다갔다하는 가위바위보였다”고 재치있게 호응해 출연진을 다시 한 번 웃음짓게 했다.
[존박(위)-허각. 사진=SBS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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