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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용우 기자] "도하대회서 아쉬움을 금메달로 만회하겠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봉중근(LG)이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때의 한을 이번 대회서 풀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봉중근은 10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가진 아시안게임 출국 기자회견서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서의 아쉬운 결과를 금메달로 만회하겠다"고 설명했다.
봉중근은 "선수들이 비디오를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대만 타자들의 특징도 파악한 상태다. (류)현진이가 대만과의 경기에 출전할 것 같은데 투수들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
일본과의 경기에 대해선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도하 대회때 상처를 받은 듯 하다"면서 "이번에는 복수전이 될 것이다. 국민 여러분에게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봉중근은 또 "막판에 류현진이 안 좋았지만 당시 추운 날씨였다. 광저우는 기온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좋아질 것이다"며 "대표팀 포커스는 류현진과 추신수가 될 것이다. 김태균은 일본 시리즈를 치르면서 감이 좋은 것 같다"고 전망했다.
[봉중근]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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