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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최근 대종상 영평상에서 연달아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배우 이민정이 1년만에 TV드라마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이민정은 SBS TV가 내년 상반기 방송할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제)'의 주인공으로 제작사인 JS픽처스와 접촉중이다. 이민정은 극중 간호대를 졸업하고 종합병원에 들어간 새내기 간호사 역을 제의받았다. 병원내 선배로 VIP병실을 담당하는 고참 간호사 김희애와 호흡을 맞춘다. 김희애도 현재 캐스팅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는 '타짜'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연출하고,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증권사를 배경으로 기업 인수합병을 그리며, 이민정의 상대역으로는 장혁 등 몇몇 남자배우들이 물망에 올라 있다.
이에 대해 이민정 소속사 인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제작사인 JS측에 들어가 캐스팅 배역에 관해 상의했다. 하지만 아직 우리쪽 그쪽 입장도 있어서 완전히 캐스팅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민정 측은 "역할, 스케줄 등 제반 출연조건이 맞으면,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지난해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약혼녀로 혜성같이 나타난 이민정은 올해초 '그대 웃어요'로 톡 튀면서도 일견 잔잔한 연기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며 일약 신진스타로 떠올랐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CF퀸으로 등극한 그녀는 지난 가을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엄태웅 최다니엘과의 오묘한 삼각관계의 여주인공으로 스크린에 외출하며, 대종상 영평상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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