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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세계선수권대회를 마무리한 여자배구 대표팀이 11일 귀국한다.
대한배구협회는 10일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여자배구 대표팀이 11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서 중국을 상대로 8년 만에 승리를 거뒀고 러시아를 상대로 한 세트를 빼앗는 등 1라운드서 4승 1패를 기록, 조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대표팀은 2라운드서 폴란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고 일본과 세르비아를 상대로 0-3 패배를 당하면서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김연경(JT마블러스)과 함께 황연주(현대건설)이 위력적인 공격력을 되찾았고 양효진(현대건설)이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한편, 대표팀은 11일 귀국 후 태릉선수촌에 들어가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며 15일 오전 여자 핸드볼, 펜싱, 사이클 선수들과 함께 결전지인 중국 광저우로 향하게 된다.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출처 = 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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