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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강동원, 고수가 주연한 영화 ‘초능력자’(감독 김민석)가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10일 개봉한 ‘초능력자’는 11일 새벽까지 11만592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 같은 추이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부당거래’가 같은 기간 기록한 10만1391명 보다 높은 수치라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초능력자’는 서울에 살고 있는 초능력자라는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설정의 작품이다. ‘초능력자’ 역할에 강동원이 캐스팅 돼 데뷔 이후 첫 악역 연기를 펼쳤고,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 임규남’의 역할을 고수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초능력자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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