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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고의발치로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31. 본명 신동현)이 오늘(11일) 첫 공판에 참석한다.
MC몽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519호 법정에서 열리는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전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MC몽의 병역 면제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전 소속사 대표 A씨와 병무브로커 B씨에 대한 심리도 함께 진행된다.
MC몽은 10일까지 기일변경이나 불출석 사유서를 법원에 제출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날 열리는 공판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판을 약 1시간 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C몽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의 모 병원에서 정상치아를 고의로 발치, 군 신체검사에서 5급 판정을 받고 병역을 면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0일 MC몽이 뽑은 11개의 치아 가운데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뽑은 3개는 병역을 면제받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고, MC몽을 불구속 기소했다.
하지만 MC몽은 정상적인 치료였을 뿐, 병역을 면제하기 위해 고의로 발치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 = 11일 첫 공판에 참석하는 MC몽.]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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