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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KBS가 홈페이지를 통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 경기를 고화질로 생중계한다.
KBS는 11일 KBS 1TV, 2TV에서 생중계하는 전 경기를 인터넷에서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1TV와 2TV에서 동시에 생중계 하는 시간에는 두 채널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화면 속의 화면'(PIP: Picture-in-Picture) 기능을 제공한다. KBS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동시에 열리는 경우에도 시청자가 주요 관심경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고화질 생중계에는 KBS가 개발한 '실시간 분산형 웹TV 기술'이 활용된다. 이 기술은 HD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지방선거 개표방송, 나로호 2차 발사 등 수차례의 시범서비스를 통해 기반을 다져왔다.
고화질 생중계 서비스는 KBS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트(http://ag2010.kbs.co.kr)에서 제공된다.
[KBS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트. 사진 = KBS 제공]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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