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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이청아가 노홍철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이청아는 11일 방송된 MBC '여우의 집사'에서 원래 집사였던 노홍철을 버리고 FT아일랜드 이홍기의 요리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청아는 이홍기에게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보고 팬이 됐다고, 이홍기는 영화 '늑대의 유혹'을 보고 팬이 됐다고 서로 고백했다.
이청아는 이러한 이유로 너무 떨려 이홍기에게 일을 시킬 수 없다며 집사로 노홍철을 선택했다. 결국 노홍철과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을 기다린 건 다름아닌 이홍기.
이홍기는 이청아를 위해 요리를 했고, 이 모습에 이청아는 감동하고 옆에 있는 노홍철은 질투했다. 세 사람의 각기 다른 상황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노홍철은 집사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빗소리를 들으면 숙면한다는 이청아를 위해 직접 녹음한 빗소리를 들려주는 등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집사 체인지 시간이 다가오자 이청아는 "두 명의 집사를 기다리면 안되나"라고 물으며 "손을 다친 이홍기에게 설거지를 시키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노홍철 오늘 너무 수고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집사를 이홍기로 체인지 하겠다"고 말하며 노홍철에게 미안했는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노홍철과 이청아.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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