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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남녀 골프가 도하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골프는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서 개인전과 단체전서 금메달 4개를 가져왔다. 당시 금메달 주역이었던 김경태(신한금융그룹)과 김도훈(넥슨), 유소연(하이마트)은 프로 전향이후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남·녀 골프가 다시 한 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서는 이재혁(속초고), 이경훈(한체대), 박일환(속초고), 한정은(중문상고)등 어린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기량면에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자 선수들은 최근 막을 내린 세계아마추어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선수들은 단체전 13위에 그쳤지만 아시안게임대회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남자 선수들은 병역 면제를 받게 되고 여자 선수들은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게 된다. 무엇보다 메달이 획득이 중요한 셈이다. 하지만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우선 중국의 일방적인 응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기에 중국의 응원에 흔들릴 수 있기에 외부의 환경에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대표팀의 금메달은 충분하다는 예상이다. 골프선수들은 13일에 출국하며 중국 광저우 드래곤 레이크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린다.
[당시 도하대회에 참여했던 김경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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