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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일일극 ‘황금물고기’가 19. 9%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작별을 고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황금물고기’ 마지막회는 19.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황금물고기’는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웃어라 동해야’(17.0%)를 제압하고 동시간대 1위의 영광도 함께 차지했다.
‘황금물고기’ 마지막회는 췌장암에 걸린 이태영(이태곤 분)이 한지민(조윤희 분)의 품에서 죽는 장면으로 새드엔딩을 맞았다.
지난 5월 초 첫방송을 시작한 ‘황금물고기’는 자신을 버린 남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남자의 장모로 시집을 간다는 설정으로 ‘막장’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첫방송 시청률 11.7%로 시작한 ‘황금물고기’는 시청률이 상승, 꾸준히 10% 후반대를 유지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황금물고기’ 후속으로는 오는 15일부터 ‘폭풍의 연인’이 방송된다.
['황금물고기'의 조윤희-박상원-소유진-이태곤(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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