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주장인 '봉타나' 봉중근(30·LG트윈스)이 광저우에서의 사진을 공개했다.
봉중근은 11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룸메이트인 류현진, 송은범, 추신수와 함께 라면을 먹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봉중근은 "짜잔~룸메이트 브라더들 공개! (류)현진,(송)은범,(추)신수와 함께 간식먹는 중이에요"라며 "음식이 입에 잘 안맞아서 고생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나는 어딜가든 없어서 못먹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을 공개한 이날은 과자를 선물하는 '빼빼로데이'였다. 이에 대해 봉중근은 "오늘 빼빼로는 못 먹었지만 한국표 신라면으루 대리만족 하려구요. 저녁들 맛나게 드세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봉중근은 유난히 라면에 집착하는 추신수에게 미투데이 글 아래 태그로 "(추)신수야. 마니 배고팠니. 사진찍을 땐 잠깐 젓가락 내려놓으면 안되겠니"라고 적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는 야구 대표팀의 주장 봉중근은 미투데이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봉중근 선수에게 물어보세요'를 진행한다. 지난 월드컵에 재치있는 답변으로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차범근 감독에게 물어보세요'처럼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미투데이에 사진을 공개한 봉중근(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류현진, 송은범, 추신수(왼쪽부터 순서대로). 사진= 봉중근 미투데이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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