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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여자친구가 없는 남성그룹 엠블랙이 11일 ‘빼빼로 데이’에 자장면을 먹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엠블랙 멤버 지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린 여자친구 없다. 빼빼로 못 받았다. 자장면 먹으면 된다”면서 멤버들이 함께 모여 자장면을 먹는 사진을 올렸다.
‘빼빼로 데이’였던 이날 엠블랙 멤버들은 “여자친구가 있는 멤버가 아무도 없다”며 한탄했고, 자장면을 배달 시켜먹기로 의견을 모았던 것.
젊은 세대들 사이에선 자장면을 4월 14일 ‘블랙데이’에 애인이 없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라 인식하고 있다. 여자친구가 없는 엠블랙 멤버들이 식사메뉴로 자장면을 선택해 서로 위로하며 먹여주는 등 깊은 우정(?)을 과시했던 것.
지오는 한편 “어떠한 시련이 찾아와도 ‘도망자’ 본방사수”라며 자장면을 먹던 멤버들이 다같이 비가 출연한 KBS 2TV ‘도망자’를 시청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공개했다.
‘솔로’라는 시련(?)을 자장면으로 달래면서 직속 선배 비의 드라마를 보는 엠블랙 멤버들의 모습에 팬들은 폭소했다.
팬들은 “너무 귀엽다” “자장면도 웃기지만 드라마 보는 게 더 웃기다” “빼빼로데이를 블랙데이처럼 보낸 엠블랙” “귀여운 앙탈” 등의 의견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엠블랙은 내년 1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현재 신곡 녹음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지오 트위터]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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